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암 치료비를 최대 5억 원까지 보장하는 ‘(무)종합암발병암주요치료비보장’ 신규 특약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 2월에는 80세 이후 발병하는 암 보장에 초점을 맞춘 ‘(무)흥국생명 다(多)사랑암보험’을 출시한 바 있으며, 암 치료 단계별로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무)흥국생명 더블페이암보험’ 으로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도 획득한 바 있다.


이처럼 흥국생명이 새롭게 선보인 건강보험 상품들은 기존 암보험 대비 보장공백은 촘촘히 메우고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령자들을 위해 보험 가입 진입장벽은 낮췄다는 평가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암 치료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치료비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같은 암 치료 트렌드를 감안해 암보험의 핵심 보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번 흥국생명의 ‘(무)종합병원암주요치료비보장’ 신규 특약은 암 주요 치료비 본인 부담금 1,000만 원 이상인 경우 연간 1억 원까지 보장하며, 5년 동안 최대 5억 원까지 보장한다.


이 특약은 일반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으로 종합암보험에 가입 후 주요 치료를 받은 경우, 본인 부담금에 따라 단계별 계산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미만일 경우 1,000만원을. 2,000만 원부터 3000만 원 미만일 경우2,000만 원을 보장하는 방식이다.

우체국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만 19~34세 저소득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우체국 암보험 무료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진다. 우정사업본부가 전액(2023년 기본 1인당 83만 원) 지원하며, 보험의 보장 기간은 20년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보험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9일 “2024년 장애인 암보험'(어깨동무보험(2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무료 암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우체국 암보험에 무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1년 경과 후 부터 암 진단금을 최대 1000만 원( 소액암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청자들의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오는 5월 21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라며 “6월 중 전국의 우체국을 통해 보험가입 절차를 완료할 예정” 이라 설명했다.